G05-7182802122

‘수제정장 명인’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 종편 ‘성공다큐’ 출연 눈길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8-10-05 20:14 KRD7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 #MBN #성공다큐 최고다

‘자수성가’ 인생스토리 전해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가 성공적인 인생스토리와 맞춤양복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장준영 대표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MBN ‘성공다큐 최고다’ 354회 ‘맞춤양복의 대중화를 꿈꾸다’ 편에 출연, 50년 수제양복의 외길을 걸으며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장인으로 불리기까지의 험난했던 과정, 그리고 비싼가격과 긴 제작기간 등이 발목을 잡으며 기성복에 밀려 대중화에 실패한 맞춤양복의 부활을 위한 노력들에 대해 전해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소년의 나이에 양복일을 시작해 옷에 대한 그만의 철학으로 지금의 명품 정장 브랜드를 갖게된 그가 전한 인생역경 극복 성공스토리는 잔잔한 감동 속으로 시청자들을 떠밀었다.

NSP통신-▲방송캡쳐
▲방송캡쳐

장 대표는 방송에서 “처음에는 어리기도 했지만 양복의 양자도 몰랐다”며 “너무도 가난했던 탓에 학업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우선 먹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양복 일을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이런 날 아시던 고객들이 언제부터인가 장인으로 부르고 대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G03-9894841702

또 “맞춤정장의 전통이 유명한 유럽에서는 몇 대에 걸쳐서 맞춤양복을 만드는 브랜드가 많으며 그중에서 몇몇은 세계적인 명품으로 성장했다“며 “대한민국은 기능올림픽 맞춤양복 기술에 있어서 많은 금메달리스트를 보유한 나라인 만큼 제2의 맞춤양복의 전성기를 꿈꿔 볼 수 있다. 앞으로의 여생은 맞춤양복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전수함으로써 많은 후배들이 이를 통해 뒤를 이어 대중화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포부도 내보였다.

장 대표는 신체의 치수를 재면서 체형사진을 일일이 찍어 두고 그 사진을 가봉할 때 활용하는 독보적 기술 보유자로 알려져 있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 강사이자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의상디렉터로도 활동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