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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청림동은 지난 9월 29일 청림동 문화복지회관에서 ‘푸른마을 청림! 건강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2018년 청림동 건강새마을 한마음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림동 한마음 걷기대회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사회 올바른 건강생활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4년 처음 실시해 올해 5번째로 열렸다.

청림동은 현재 김성수 건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23명의 건강위원들이 적극 활동하고 있으며, 마을지도자 양성, 주민 역량강화 교육, 걷기코스 개발, 건강친환경적 환경개선 등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공동체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림동 건강위원회가 주최하고 남구보건소와 청림동이 협력하는 민관공동으로 개최됐다.

이날 걷기대회는 청림동문화복지회관을 출발해 마을벽화거리, 청림바닷가를 돌아 청포도문학공원을 반환점으로 다시 복지관에 도착하는 청림동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힐링 걷기코스에서 진행됐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 '치매가 있어도 안심되는 포항', '금연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지역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공동체사업으로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경북도 내 20개 시군에 27개 읍면동에서 주민주도형으로 추진되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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