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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도권 주택공급 1차 17곳·3만5000가구 공급 발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9-21 11:20 KRD7
#국토부 #수도권 #주택공급 #김현미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1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1차로 수도권 17곳의 3만5000가구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NSP통신-수도권 17곳 3만5000가구 공급 내용 (국토부)
수도권 17곳 3만5000가구 공급 내용 (국토부)

김 장관은 “이번에 1차로 지자체 협의 절차 등을 완료한 중·소규모 택지 17곳, 약 3만 5000가구의 주택 공급이 가능한 입지를 선정했다”며 “모두 서울 인근에 위치하고 지하철·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도심 지역에서는 구 성동구치소, 개포동 재건마을을 포함한 총 11곳, 약 1만 가구를 선정했고 경기도는 서울에 인접한 광명, 의왕, 성남, 시흥, 의정부에 5곳, 1만 7000가구, 인천은 검암 역세권에 7500가구다”고 설명했다.

또 김 장관은 “오늘 공개된 3만 5000가구의 택지는 2019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30만 호 중 나머지 26만 5000호에 대해서는 연내 10만 호를 추가 발표하고 2019년 상반기까지는 모든 신규 택지의 선정을 마무리 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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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장관은 “향후 발표할 약 26만 5000가구 중 약 20만 호는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의 대규모 택지 4~5개를 조성해 공급하고 나머지 약 6만 5000호는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중·소규모의 택지를 조성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발표에서 공급되는 주택 중 공공택지 내 분양주택에 대해서는 전매제한, 거주의무 요건 등을 강화하고 개발예정 지역 일대의 지가변동, 토지거래량 등을 모니터링해 투기·난개발 등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관계기관 합동 투기단속반을 투입하고 토지거래 허가구역이나 개발행위 제한지역을 지정해 투기와 난개발을 철저히 차단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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