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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행연합회)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가 금융취약계층과 일반시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에 나선다.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가 점점 지능화되고 있어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기준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은 1802억원, 피해 건수는 3만996건에 달하는 등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은행연합회는 금감원,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오는 2019년 2월까지 연극공연, 홍보캠페인, SNS제작 등을 통한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금융사기에 쉽게 노출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제 피해사례를 이해하기 쉽도록 레크레이션 형태로 재구성한 연극공연을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경로당 등에서 펼친다.

이는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해온 공연으로 올해는 총 24회에 걸쳐 공연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전문 강사의 강연, 연극 동영상 자료 등을 추가 배포한다.

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의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사회 예비초년생이 향후 보이스피싱에 연루되지 않도록 사례별 예방 요령 교육을 총 6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학자금 대출 과정에서 당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사례, 아르바이트를 빙자한 통장 양도 형사처벌 등에 대해서도 엄중히 교육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밀집지역 등에는 리플릿과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고 공공기관에 홍보책자를 비치할 예정이며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리포트 구독자와 이뉴레터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진=은행연합회)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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