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모비딕, 배우 진구 악역 벗어던져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4-27 09:54 KRD7
#모비딕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진구가 그 동안의 악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내부고발자 윤혁으로 분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자다운 외모와 강렬한 눈빛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배우 진구는 드라마 [올인]의 이병헌 아역으로 처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현재 동년배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가장 눈부신 행보를 걷고 있다.

그가 영화 <모비딕>에서 내부고발자 ‘윤혁’역을 맡으며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혁은 어느 날 갑자기 고향 선배이자 특종 기자인 이방우 앞에 의문의 자료를 놓고 사라져 버리는 비밀스러운 청년이다.

G03-9894841702

이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지만, 그는 어두운 세력에 의해 진실을 조작하며 세상을 조종했던 과거를 참회하며 진실을 폭로하기로 다짐한다. 그 동안 <비열한 거리>,<마더> 등에서 야심에 찬 눈빛과 서늘한 미소로 악역을 소화해 왔던 진구. <모비딕>의 윤혁을 통해 내면적으로 연약하고, 측은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진구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모비딕>은 사건을 조작하는 검은 그림자, 목숨을 걸고 도망친 내부고발자, 그리고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기자의 숨막히는 진실공방전을 담은 대한민국 최초 음모론 영화. 비밀의 키를 쥔 윤혁으로 연기한 진구의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모비딕>은 오는 6월 9일 개봉 예정이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