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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창업혁신 벤처·중소기업’ 성장지원펀드 증액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9-03 18:04 KRD7
#금융위 #금융생태계조성 #청년혁신타운 #민병두의원장 #성장지원펀드

창업·성장·회수 등 단계별 주요추진과제 조성

NSP통신-(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금융당국이 창업혁신 벤처·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성장지원펀드 규모를 기존 2조3500억원에서 3조700억원으로 7200억원 확대한다.

금융위원회는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개최하고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핵심 과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이행상황과 주요성과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정책금융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시중은행, 성장지원펀드 18개 운용사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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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위원장은 회의에서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회차원의 입법과 예산지원을 약속했고 최종구 위원장은 기업주기 전반에 자금이 적시에 공급·회수·재투자될 수 있도록 민간 주도 금융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금융위가 추진하는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은 창업, 성장, 회수 등 3단계로 구분해 진행하며 창업 주요과제는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기금 사옥에 조성 중인 청년혁신타운 완공이며 성장 주요과제는 성장지원 펀드를 오는 하반기까지 3조700억원 조성하는 것이다.

회수 과제는 코스닥벤처펀드 조성과 코스닥시장 혁신 등으로 금융위는 이를 위해 지난달 코스닥 벤처펀드를 약3조원 규모로 조성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총 3조700억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18곳에 대한 위촉식이 거행되었으며 산업은행 등 혁신모험펀드 운영기관장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시중은행장은 혁신모험펀드 연계대출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은 스타트업, 벤처·중소·중견기업에 4년간 약 20조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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