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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이집트 ‘지하철 차관공여계약’ 체결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8-29 09: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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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규모 역대 최대·중동아프리카 지역 중소중견기업 시장 진출 발판

NSP통신-(사진=수출입은행)
(사진=수출입은행)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이 이집트 카이로 지하철 3호선 전동차 공급사업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총2억4300만유로(2억8200만불 상당) 지원하며 우리 정부가 지원하는 EDCF 사업 중 단일 규모 역대 최대 금액이다.

이를 위해 은성수 수은 행장은 지난 28일 타렉 가말 엘 딘 가랄(Tarek Gamal El-Din Galal) 이집트 터널청장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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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이번에 조성된 EDCF 기금은 이집트정부의 카이로 지하철 3호선 전동차 256량 구매에 쓰일 예정으로 프랑스와 경쟁 끝에 우리 기업 현대로템이 최종 공급자로서 지난해 6월 이집트 터널청과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우리 기업의 중동·아프리카 지역 지하철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이번 사업은 80여개의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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