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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조정식 '새로운경기위원회' 상임위원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에게 종합보고서를 전달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경기위원회’가 24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종합 보고회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조정식 상임위원장, 이한주 공동위원장, 정성호 부위원장과 분과·특위별 전문위원, 경기도의원, 제2행정부지사 및 연정부지사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인수위는 천년의 경기를 새롭게 다진다는 의미로 ‘새로운 경기’라는 비전을 설정했으며 5대 목표를 정해 16대 전략과 54대 과제로 정책체계를 정리했다.

또 54개의 과제는 186개 실행과제로 분리했고 432개 세부과제로 나누며 관리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계획을 짜고 재정계획을 완료했다.

3대 전략으로는 ▲자치분권과 직접민주주의 실현되는 경기도 ▲공정하고 투명하며 정의로운 도정이 이뤄지는 경기도 ▲평화와 번영의 심장 경기도이다.

각 분과·특위의 주요공약으로 시민참여위원회는 ▲도민 청원제·도민 발안제 ▲주민참여 예산제 실질적 강화 및 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 구축 ▲민·관·정 협치위원회 상설화이며 노동경제환경 분과는 ▲경기도형 노동회의소 설립 지원 ▲노동이사제 시행 및 노동협치 강화 ▲노동상담, 노동교육, 노동복지, 노동권 구제지원 ▲노동정책 담당 독립부서 출범 추진 ▲도·산하기관 용역 및 공사입찰 시 비정규직 없는 업체 우대 ▲경기도 생활임금 1만원 조기 달성이다.

또 기획재정분과는 ▲규제 연계형 피해지원 제도 운영, 동북권역 규제 합리화 ▲경원선 일대 환경·관광·교통벨트 구축 등이며 평화통일특구 특위는 ▲통일경제특구지정추진 ▲DMZ생태평화관광개발로지역경제활성화 ▲DMZ올레길 조성, 생태평화축제 ▲남북 공동 수계 관리 및 교류 협력 추진 ▲경원선 대륙 물류 지구 개발 및 남북 연결 도로망 확충 ▲안보정책 조정관 신설 및 권역별 민관군 협의체 활성화이다.

또한 문화복지분과는 ▲‘경기복지기준선’ 설정 및 모니터링 체제 구축 ▲민관협력의 경기복지 거버넌스 강화 ▲경기의료원의 병원시설과 환경 지속 개선 ▲산후조리비 지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광역치매센터 역할 강화 및 노인 일자리 확대 ▲장애인 인권센터 내실화 및 권역별 장애인 인권센터 확충 ▲장애인 고용기업 우대이며 기획재정 분과는 ▲기본소득위원회 설치 ▲맞춤형 기본소득 체계 구축 ▲기본소득제의 보편적 실천방안 연구 심의 ▲기본소득 발전방안 논의 및 정보교류의 장 마련이다.

이어 새로운 경기특위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초등생 치과주치의 제도 경기 전역 시행 ▲중·고교 무상교복 경기 전역으로 확대 시행이며 청년정책단은 ▲청년배당 경기 전역으로 확대 ▲산후조리비 지원/공공산후조리원 확충 ▲경기 관내 학교 실내 체육관 확충이고 농정건설 분과는 ▲지역간 균형발전과 주거복지 균등 향상을 위해 시·군간 주택공급 조정 ▲취약계층 공공주택 공급확대 및 기준 다변화 ▲청년 및 신혼부부, 고령자에 공공주택 우선 공급 ▲아동·청소년 주거빈곤계층 주거복지 지원 추진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시행이다.

덧붙여 청년정책단은 ▲청년배당 경기도 전역에서 실시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생애최초 국민연금 지원 ▲청년 주거복지 실현 ▲청년담당관 신설, 청년정책위원회 강화이며 교육여성분과는 ▲성평등 옴부즈만 설치로 실질적 성평등 사회 견인 ▲도 및 시군, 공공기관, 공적 지원을 받는 기관·단체의 성차별·성폭력 근절 ▲경기도 정책의 성별영향 분석평가 확대 ▲성혐오·성비하 없는 온오프라인 의사소통을 위한 성평등 캠페인 추진이다.

이어서 노동경제환경분과는 ‘경기형 경제민주화’를 목표로 ▲갑의 횡포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공정경제체계 실현 ▲대기업, 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하고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서민 친화적 경제 환경 조성 ▲사회적기업 우선구매 통한 사회적 경제 전달 체계 혁신이며 노동경제환경 분과는 ▲복지지출 지역화폐 확대로 골목경제 활성화 ▲지역화폐를 경기도전역으로 확대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전통시장･소상공인전담부서신설 및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이다.

또 4차산업혁명 특위는 ▲기업·연구소·대학·지원기관 연계한 플랫폼 구축 ▲테크노밸리 4차 산업혁명 기반 미래산업혁신 지대 조성 ▲4차 산업혁명과 구조 고도화 선도 할 미래형 일자리 준비 ▲산업단지를 노동자 재교육 중심으로 산업구조 고도화 추진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서비스 GSEEK 재편 및 내실화이며 농정건설 분과는 ▲생태환경보전농업 지원으로 생태환경 보전 기여 ▲안전한 먹거리가 생산･유통･소비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 마련 ▲스마트팜 연구 및 보급이다.

또한 노동경제환경분과는 ▲석탄화력발전소 규제 ‘미세먼지정책협의체’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 구축 ▲드론 활용 배출가스 감시 확대, 디지털 굴뚝자동감시시스템(TMS) 설치 대상 확대이며 새로운경기 특위와 교통대책 특위는 ▲공항버스 및 버스준공영제 ▲노선입찰제방식의‘새경기준공영제’도입 실시 ▲경기교통공사 설립 ▲‘경기도대중교통위원회’ 구성 운영 ▲‘수도권 광역교통청’ 조기 설립 협력이다.

이어 안전행정 분과는 ▲경기안전특별점검단 확대 운영 ▲소방장비개선 및 보강, 소방력 확충 ▲특별사법경찰단 강화 및 시민순찰대 운영 및 자치경찰제 준비 ▲안전기획실 확대 개편이며 문화복지분과는▲예술인권익보호·공정생태계 조성, 예술인 복지 확대 ▲독립영화 창작 지원 확대 및 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기능 강화 ▲‘경기문화의날’ 지정해 지역생활 문화활동 활성화 지원 ▲지역별 미디어센터 조성 운영 및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내 생활문화센터, 작은 미술관 조성 및 확대 ▲통합문화 이용권･스포츠강좌 이용권 수혜 인원 확대를 공약으로 삼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종식 기자)

조정식 상임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고 촛불혁명에서 시작한 나라다운 나라를 완성하고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어달라는 열망과 기대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열망과 경기도 인수위원회가 출범 기대와 열망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활동했다”라고 말했다.

또 “종합보고서는 인수위의 정성이 담겨있는 씨앗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재명 도지사가 씨앗을 잘 키워 새로운 경기도라는 튼튼한 나무를 가꾸고 풍성한 열매를 맺어 경기도민들에게 나눌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개회사 소감을 알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민들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워진다”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인수위 위원들이 만든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자치와 분권의 시대로 경기도는 1300만의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며 지방정부 중에 가장 많은 잠재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새로운 천년 새로운 중심 경기도를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경기위원회’는 6월 18일부터 시작해 24일 한달 여간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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