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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2018년 전남대학교병원 방사선사 공개채용에서 광양보건대학교 방사선과 졸업생들이 작년 2명 합격에 이어 10대1의 높은 경쟁을 뚫고 5명이나 당당히 합격해 광양보건대학교 간호보건계열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합격자들은 영상의학과(11학번 허현규와 13학번 김휘광), 방사선종양학과(09학번 김영수와 13학번 이선호), 핵의학과 싸이클로트론실(방사선감독자면허를 소지한 04학번 이정훈) 등 전남대학교병원 내의 전문분야에서 근무하게 됐다.

이 같은 쾌거는 전체 교직원이 고령화시대 진입 시 사회전반을 선도할 의료․보건복지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간호보건계열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의 면학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구성원들의 노력은 대학병원의 취업은 물론 면허 취득을 위한 국가시험에서 높은 합격률과 취업률의 증가로 나타났고, 광양보건대학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대학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됐다.

또한 보건대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에 대한 인정으로 광양시의 지역대학 살리기 조례가 제정됐으며 이 조례를 통해 매년 20억 정도의 예산을 광양시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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