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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신세경 주연 ‘푸른소금’ 필리핀 세부서 촬영 끝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3-04 16:22 KRD7
#송강호 #신세경 #푸른소금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캐스팅 0순위로 꼽히는 차세대 여배우 신세경주연의 <푸른소금(가제)>이 지난 2월 18일 필리핀 세부에서 촬영을 끝냈다.

영화<푸른소금>은 은퇴한 조직 보스를 죽이기 위해 접근한 정체불명의 여자가 그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살인을 망설이게 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위험에 빠져드는 이야기.

냉정한 조직 보스이자 인간적인 매력을 함께 보여줄 송강호와 예측 불가능한 도발적인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신세경의 연기 앙상블, 천정명, 김민준, 이종혁, 윤여정, 오달수, 김뢰하 등 충무로 최강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 그리고 <시월애>의 이현승 감독 연출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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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금(가제)>을 촬영하며 동고동락한 배우와 감독, 스탭들은 서로에게 감사와 작별의 아쉬움을 전했다.

먼저 만감이 교차한다며 말문을 연 ‘두헌’역의 송강호는 “신선한 캐릭터 조합에서 오는 새로운 이야기이고 또 감독님과 신세경양과 함께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라는 말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뿐만 아니라 “날씨를 비롯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다 헤치고 힘 모아서 잘 끝낸 스탭들과 감독님, 신세경,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크다”며 함께 고생하며 땀 흘린 배우와 감독, 스탭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한 매력의 ‘세빈’역을 맡아 180도 변신을 선보이는 신세경의 감회도 남다르다.

신세경은 “끝났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 촬영기간 동안 가족같이 지낸 스탭들이 너무 보고 싶을 것 같다. 너무 소중한 작품이었고 뿌듯하고 아직도 가슴이 설렌다”라는 소감을 밝혀 영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송강호 선배님과 이현승 감독님 너무너무 감사하다. 두 분을 만난 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일생일대의 행운인 것 같다”며 감독과 대선배인 송강호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친 <푸른소금>은 후반작업을 거쳐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드라마틱하고 신선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조합과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영상으로 곧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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