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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제2투표소를 방문한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13일 오전 1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중 843만8680명이 투표를 마쳐 19.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미 사전투표를 마치고 가족과 함께 가까운 유원지로 여행을 떠난 시민들이 많아 거리는 한산한 분위기다.

경기도는 유권자 1053만3027명중 201만6198명이 투표에 참여해 19.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삼삼오오 가족들을 동반하고 계속 투표장을 찾는 시민이 오전 시간보다 조금씩 늘어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8~9일 2일간 치러진 사전투표율(20.14%)은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합산되며 투표장을 찾을 때는 지정된 투표장소를 찾아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소지해야 한다.

또 가정으로 배달된 지방선거 투표 안내문에 적혀있는 본인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인지하고 가면 투표가 훨씬 수월하다.

13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제2투표소를 방문한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있다. (김종식 기자)

투표는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해 투표함에 넣고 이후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광역의원 당지지, 비례기초의원 당지지에 기표하면 된다.

또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에서는 본인이 지지하는 국회의원후보에 투표해야 해 모두 8장의 투표용지에 기표하면 된다.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저는 이미 사전 투표를 했는데 이번에는 투표율이 높게 나왔으면 좋겠다”며 “국민의 주권인데 한 표를 꼭 행사해 우리지역에 필요한 리더를 우리가 결정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누가 당선돼야 하는지를 우리가 선택하자”며 투표를 독려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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