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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PC방 실내 전경

[서울=DIP통신] 최근 주춤했던 PC방 창업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창업 인기업종으로 꼽히는 커피전문점과 외식업 등에 비해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고, 고비용의 인건비 고민이 뒤따르지 않는 등 어느 업종보다 손쉬운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PC방 창업이 단지 타 업종에 비해 보다 수월하다고는 하지만 성공은 보장될 수 있는게 아니다.

한국소자본창업연구소의 최철용 소장은 “성공 창업을 위해서는 우선 자신에 맞는 업종을 찾아 선택하고, 벤치마킹에서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야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PC방에 푸드카페를 접목해 창업주의 매출상승을 이끌고 있는 PC방 프랜차이즈업체 비타민PC방 체인본부 관계자는 “PC방 프랜차이즈 점주로 새 출발을 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주들은 창업을 결심하기 앞서 몇가지 중요사항을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며 “가장먼저 자신의 자금력을 살펴봐야 한다. 현재 보유중인 자금력으로 PC방 창업이 가능한지와 프랜차이즈 본사의 대출이 이뤄질시 이를 갚을 능력이 되는지를 점검해 봐야 한다. 유동자금 확보가 안돼 있을시에는 창업중 닥친 자금위기로 자칫 폐업과 함께 막대한 손실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에 대한 확신이 서면, 다음으로 따져봐야할 조건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신뢰도를 알아봐야 한다. 재무구조가 취약하거나 체인점에 대한 지원이 미약하다면 성공 창업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며 “더불어 입점지역을 고려해야 한다. 경쟁해야될 PC방 체인이 많은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적은 지역은 매출 손실이 그만큼 클 수 밖에 없다. 모든게 적합한 조건을 충족하면, 다음으로 차별화된 콘셉트의 매장 인테리어나 매출의 키를 잡고 있는 PC 1대의 회전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고급 PC사양(특히 게임위주 고객들이 많은 점을 고려 CPU와 그래픽카드의 고성능)으로 셋팅이 가능하고, PC의 업그레이드가 용이한지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또한 PC방 과열경쟁으로 요금체계가 무너질 수 있어 이를 대체할 수익 발생 방법으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본사의 지원이 가능한지도 꼼꼼히 체크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타민PC방은 기존의 PC방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초콜릿형, 카페형, 푸르츠형 등 다양한 인테리어와 함께 푸드카페를 접목해 인기를 끌며, 창업주에게 부가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해 예비 창업주들의 마음을 끌어 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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