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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5월 기업경기지수(BSI) 미미한 증가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8-06-07 09: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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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전월대비 소폭 증가, 비제조업은 동일···전국 평균에는 크게 못 미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하대성)가 지난 5월 포항, 경주를 비롯한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경우 52로 전월대비 3p 상승했고, 비제조업의 경우 73으로 전월과 동일했다고 5일 밝혔다.

제조업의 부문별 실적BSI는 원자재구입가격(129), 인력사정(109), 내수판매(75) 등은 상승한 반면 제품재고수준(103), 자금사정(66), 가동률(70) 등은 하락했다.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업은 보호무역 장벽의 완만한 해소로 수출과 내수판매 모두 증가해 매출 BSI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제품재고수준 BSI는 103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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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조업의 부문별 실적BSI는 자금사정(80), 인력사정(83)은 상승한 반면 매출(82), 채산성(83)은 하락했다.

6월 업황 전망BSI는 제조업은 56로 전월대비 2p 상승했고, 비제조업도 79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제조업의 부문별 전망BSI는 내수판매(80), 인력사정(114), 수출(67) 등은 상승한 반면 채산성(67), 신규수주(70), 제품재고수준(103) 등은 하락했다.

또 비제조업의 부문별 전망BSI는 자금사정(83)만 상승했고, 다른 부문은 모두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 자금부족, 인력난ㆍ인건비상승 등이고, 비제조업는 인력난ㆍ인건비상승 부담,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내수부진 등으로 꼽았다. 특히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내수부진과 , 인력난ㆍ인건비상승이 큰 부담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8일부터 25일까지 실시했으며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 240개 대상 기업 중 168개 업체가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 업체로는 제조업 91개 업체와 비제조업 77개 업체이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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