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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하나투어 5월 전체 송출객수는 45만 2638명 (+11.3% YoY)을 기록했다.

패키지 송출객수가 29만 791명 (+6.6% YoY), 티켓 송출객수는 16만 1847명 (+13.9% YoY)을 각각 기록했다.

패키지 송출객수는 첫째 주에 황금연휴 기간이 있었던 전년 동월 (+23.7% YoY) 역기저 효과로 인해 2년 만에 처음 한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6월 지방선거와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점 역시 일부 여행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사드배치 이후 냉각됐던 한중관계가 완화되면서 중국 아웃바운드 수요가 전년대비 88.5%의 고성장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39.2%)과 동남아 (29.5%) 지역에 편중된 지역별 비중이 중국으로 분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거리 지역에 대한 아웃바운드 수요가 여전히 견고한 가운데 중장거리 지역의 유럽에 대한 수요가 전년대비 20.7% 증가하면서 향후 수익 다변화에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투어 패키지 예약 증감률은 6월 14.6%, 7월 10.0%, 8월 24.1%를 기록했다.

이동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6월 예약률이 전월 초 발표된 수치대비 6.1%p 증가하고 7, 8월 예약률 역시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2분기 일부 둔화됐던 아웃바운드 수요는 여름 휴가철 및 추석 연휴에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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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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