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파라다이스(034230)의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795억원(+26% YoY)·48억원(흑전)으로 컨센서스(36억원)에 부합했다.
드랍액은 1.36조원(+13%)으로 중국인 VIP 감소(-37%)에도 일본·기타 VIP가 각각 60%·81% 성장했다.
전사적인 비용 절감도 이익에 긍정적였다. 4월 드랍액은 ,620억원(+31% YoY)으로 중국·일본·기타 VIP가 각각 3%·37%·76% 상승했다.
다만 홀드율이 7.7%(-2.4%p YoY)로 201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불운으로 매출액은 384억원(-1%)을 기록했다.
올해 제시한 가이던스는 매출액·영업이익 각각 8600억원(+24% YoY)·150억원(+450억원 YoY)으로 지난해 10월에 제시한 전망 공시 및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550억원) 대비 크게 낮다.
결국 가장 중요한 가정은 중국인 VIP 드랍액의 회복 여부인데 올해 내 사드 규제 완화 가능성을 보수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불운했던 4월과 보수적인 영업이익 가이던스로 주가가 부진한 흐름이다”며 “그러나 북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면 사드 규제도 자연스럽게 완화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일본·기타 VIP로 다변화되어 중국 없이도 BEP 이상이 가능한 상황에서 사드 규제 완화 시 다운싸이클에 증설한 파라다이스의 이익 레버리지를 반드시 기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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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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