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흥에스이씨 (243840)는 2차전지의 핵심 안전장치인 캡 어셈블리 (Cap Assembly), 전류차단장치 (CID, Current Interrupt Device), 케이스 역할을 하는 캔 (CAN), 폴리머 배터리용 Strip Terminal 및 팩 모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신흥에스이씨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331억원 (+33.1% YoY), 영업이익 99억원 (+39.4% YoY)을 각각 기록했다.
38년간 축적된 금형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안전장치를 생산, 판매 한다. 주요 제품군은 6가지로 소형 원형 N-CID 및 각형 캡 어셈블리, 중대형 각형 캡 어셈블리 및 CAN, Strip Terminal과 전지팩모듈 등이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이다.
전방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투자 지속, 선제적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신제품 출시 및 고객사 다변화가 예상된다.
신흥에스이씨는 지난 4월 9일 330억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공시했다. 전방산업인 전기차와 ESS의 고성장에 따른 주요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분기부터 헝가리 공장이 본격 양산체제로 전환되고 고객사의 중국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동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하반기 신제품 출시 (Strip Terminal, 팩모듈, 전기차용 LVS)와 이에 따른 신규 고객 확보가 예상된다.
김철영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흥에스이씨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이다”며 “고객사 편중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존재하나 높은 기술력으로 고객사의 신뢰도가 높고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고객 다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위험요인을 희석시켜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전방산업의 변동성도 위험요인이지만 관련산업이 성장 초기국면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우려할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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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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