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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11일 영상회의실에서 ‘건설예산 재정 신속집행 대책회의’를 가지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11일 영상회의실에서 시민 생활에 밀접한 주민숙원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을 조기에 완공하고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건설예산 재정 신속집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는 김성수 도시개발국장 주재로 건설, 도로, 도시디자인, 건축, 안전정책, 교통행정, 토지정보 등 산하 부서장과 사업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해 주요사업 진행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집행실적이 미비한 사업에 대한 원인분석과 향후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에 집중했다.

주요 부진사유로는 토지와 지장물 보상협의 지연이 다수를 차지했다. 문화재 발굴 등 행정절차 이행 기간이 장기간 소요되거나 사업담당자의 업무량 과다로 인해 착수가 지연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도시개발국 산하 신속집행 목표액은 973억여원으로 상반기 중으로 목표액 100% 달성을 위해 사업추진 애로사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긴급 입찰제도, 기성금 지급 등 각종 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성수 도시개발국장은 “건설예산은 시민 편익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만큼신속한 재정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관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견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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