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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유의미한 3월 드랍액 · 중국인 VIP 회복 하반기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04 07:36 KRD7
#파라다이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3월 드랍액은 2015년 5월 이후 첫 월 드랍액 5000억원 돌파와 일본 VIP의 인당 일 드랍액이 중국 VIP의 70% 수준인 3000만원까지 상승한 것은 상당히 유의미한 지표였다.

다만 상반기까지는 크레딧 이슈로 중국인 VIP가 회복되지 않아 적자 가능성은 감안하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

일본·기타 VIP의 성장에 따른 매출 다변화에 더해 규제 완화 시 다운싸이클에 증설한 파라다이스의 이익 레버리지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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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중국인 VIP가 회복해 2019년 전체 드랍액이 9조1000억원(+34%)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869억원(+31% YoY)·-54억원(적자지속)으로 컨센서스(48억원)를 하회할 것이다.

드랍액은 1조3600억원(+13.5%)으로 중국인 VIP는 크레딧 이슈로 3355억원(-37%)으로 감소했지만 일본·기타 VIP가 각각 5119억원(+60%)·2961억원(+81%)로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3월 드랍액이 5000억원대를 회복했는데 이는 사드 규제 이전인 2015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홀드율은 10.2%(+0.5%p YoY)로 예상보다 낮았다.

사드 규제 이후 일본 영업인력을 2015년 대비 2배 가까이 확대했고 1년 이상 VIP에 대한 영업(혹은 노력)들이 드랍액 증가뿐만 아니라 높은 인당 드랍액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인 의존도(및 영업력)가 높았던 2015년에는 중국·일본·기타 VIP들의 인당 일 드랍액이 각각 4.1·1.8·1.4(천만원)였지만 1분기의 인당 일 드랍액은 각각 4.3·3.1·1.9(천만원)을 기록했다.

일본·기타 영업인력 확대효과가 속칭 ‘돈 되는 VIP’들의 증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월 가파른 드랍액 증가가 1회성 요인에 기인한다 하더라도 이런 방향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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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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