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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 벚꽃 하늘 터널 장관, 상춘객 벚꽃 관광 최적지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4-01 13: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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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벚꽃 축제 편의시설 보강 관광객 맞이 준비 완료

NSP통신-경주보문단지 벚꽃 길. (경북관광공사)
경주보문단지 벚꽃 길. (경북관광공사)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보문단지에 봄꽃과 함께하는 벚꽃축제, 벚꽃마라톤, 보문호반달빛걷기, 수상공연장 상설공연 등을 경상북도관광공사가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상춘객을 기다린다.

보문단지의 벚꽃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보문호수를 끼고 있어 도심에 비해 평균 기온이 2-3℃ 낮은 보문단지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해 6일부터 15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보문단지 내 최고의 벚꽃 포인트는 호수를 따라 늘어선 산책로의 벚꽃터널과 힐튼호텔 맞은편 보문정의 능수벚나무 군락이 하얀 꽃 커튼을 연상시켜 멋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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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지는 ‘2018경주 벚꽃축제’의 전야제가 벚꽃마라톤 참가자, 관광객, 시, 도민 3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6일 오후 7시 보문수상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날 전야제에는 최정상 아이돌그룹인 모모랜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팬텀싱어 출신의 이동신·곽동현,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 경북도립교향악단의 환상적인 앙상블이 벚꽃축제의 밤을 연다.

이어 7일 아침 8시 보문단지 내 엑스포국기광장 앞에서는 국, 내외 1만 5000여 참가자들이 만개한 벚꽃나무 아래서 마음껏 달리며 경주의 봄을 만끽한다.

특히 경북관광공사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만 콜라투어 참가단 260명과 말레이시아 참가자 60명은 경북관광공사 임, 직원들이 마련한 따뜻한 환대행사에 참가한 후 공사 직원 50명과 함께 보문단지를 달리며 우의를 다진다. 지

달빛아래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8일 '보문호반달빛걷기'를 추천한다.

봄바람타고 보문호반길 7km를 걷고 나면 달빛공연과 버스킹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미션릴레이, 경품추첨 등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추억은 덤이다.

공사는 봄 관광성수기를 맞아 보문단지 내 축제, 이벤트, 행사 등의 중심시설인 보문수상공연장의 노후화된 관람석의자 전면 교체, 호반산책길 옹벽 벽화그리기, 단지전역에 수선화 팬지 등 봄꽃 식재, 보문호고사분수을 가동한다.

또 경주경찰서와 연계해 관광객 안전과 치안유지를 위한 관광경찰대 운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질서 계도반 운영, 친절, 미소로 관광객을 맞기 위한 보문관광단지 가족 상생회의 등을 사전 점검하고 약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춘객 맏이 준비를 완료했다.

경북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벚꽃축제와 봄 성수기를 대비해 전 임직원과 보문단지 입주업체가 합심해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경주로 많이들 오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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