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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미래에셋, 2000억원 펀드 결성…아시아 스타트업 투자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3-27 16:40 KRD7
#NAVER(035420) #미래에셋 #펀드조성 #아시아

양사 50% 공동 출자해 펀드 조성…향후 1조원까지 증액 예정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네이버는 미래에셋이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네이버와 미래에셋은 우선 50%씩 공동으로 출자해 2000억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기로 했으며 추후 규모를 1조원까지 늘릴 예정이다.

신규 펀드 조성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 등 최근 급성장하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커머스·인터넷 플랫폼·헬스케어·소비재·유통·물류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 중국·일본의 스타트업 중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한 기업들도 주요 투자처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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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기업들에 대해 자금 투자 뿐 아니라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네이버와 미래에셋의 기술, 서비스, 사업 노하우 등 다각도에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신규 펀드는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을 담당하며 네이버와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6년 12월 신성장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AI와 금융 콘텐츠와의 결합을 위한 신규 서비스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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