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디앤디(21098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17억원으로 전년비 4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비 37.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부동산개발-재생에너지-ESS 등에서 증가하고 영업이익 감소는 성수동지식센터 분양제고를 위한 마케팅 비용 약 30억원을 추가 반영한 것이다.
ESS(전력저장시스템)부문은 1분기말 기준 70MW, 2분기 기준 120MW 이상으로 설치용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연말 기준 700MW까지 설치 할 계획이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성장이 나타날 분야다.
부동산개발업은 성수동 지식센터 공사활성화로 매출-이익이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교 호텔의 경우에는 부동산펀드(REF)방식이라 매출-이익을 진행율로 잡지 않고 2020년 매각(예정) 시 일시적으로 잡게 된다.
저동 호텔 사업의 경우에는 통분양 완료된 만큼 매출-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재생에너지 사업은 풍력 기준 연내 120MW의 신규 사업장 EPC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SK디앤디의 1분기 실적에서 판관비 상승이 발생하지만 이는 대형 자체사업을 시행하는 디벨로퍼의 선비용-후이익 구조에서 자연스럽다.
저동 호텔은 통분양 된 상태여서 마케팅 비용없이 매출-이익을 인식할 것이므로 연내 추가 마케팅 비용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ESS나 풍력에너지 사업은 현 정부의 우호적 에너지 정책 기조 속에 하반기로 갈수록 설치 Capa가 증가하며 증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SK디앤디는 지속해서 자산 매각 등을 통해서 세전이익 강세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주가도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