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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복부운동기구인 뉴슈퍼렉스가 저팔계의 코믹 뱃살다이어트 배너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광고 배너에서 돼지 저팔계는 무엇인가를 훔치기 위해 남의 집에 몰래 침입한다. 저팔계의 모습은 뱃살이 불룩하게 나와 담을 넘기에도 힘겹게 보인다.

하지만 목적달성을 위해 담을 넘고 결국, 금은보화가 가득한 곳에 도착한다. 저팔계는 금은보화속에서 더 좋은 무엇인가를 열심히 찾는다.

찾는 것은 뉴슈퍼렉스. 금은보화보다 자신의 뱃살을 빼기 위한 운동기구가 더 중요했던 것. 뱃살을 제거해 날쎈 몸으로 다음에 또다시 담을 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광고배너는 알리바바쇼핑몰(www.b2balibaba.com), 온라인쇼핑몰, 언론사 배너 등에 게재돼 뱃살다이어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뱃살 다이어트에 대한 직관적인고, 저팔계의 코믹한 행동이 재미있기 때문. 여기에 사운드까지 삽입해 눈과 귀를 모두 집중하게 만들고 있다.

알리바바쇼핑몰 관계자는 “뉴슈퍼렉스는 뱃살빼는 운동기구로 이를 알리기 위해 고민한 끝에 본사에서 저팔계를 채용했다”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운동기구를 글로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게 해 주는 게 소비자들에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 저팔계 배너 제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 저팔계 배너가 알려지고 부터는 제품 판매량이 2~3배 이상 높아졌다”면서 “제품명이 뉴슈퍼렉스인데도 불구하고 구매 소비자들은 저팔계 슈퍼렉스라고 하면서 구매 요청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슈퍼렉스는 뱃상을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파동의 원리를 이용한 파동운동기구로 회전운동은 기본이고 열, 뜸 운동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gida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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