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컴투스(078340)의 3분기 출시가 계획된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카이랜더스’는 액티비전의 주력 IP 중 하나로 게임플레이와 오프라인 피규어 수집을 결합한 toys-to-life 장르다.
2011년 출시 이후 피규어 판매량은 3억개를 상회하며 글로벌 누적 매출액은 35억 달러에 달한다.
액티비전과 Netflix와의 협업을 통해 ‘스카이랜더스 아카데미’의 3번째 시즌이 방영될 예정이어서 IP 인지도 또한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지역에서 꾸준한 매출을 창출 중인 컴투스의 개발 및 운영 능력과 기존 신작들 대비 월등히 높은 IP 영향력 간의 시너지를 감안할 때 흥행 가능성은 높을 것이다.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 축소에도 불구하고 ‘서머너즈워’의 견고한 매출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은 12.9%로 전년 대비 4.5%p 하락 했으나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과도한 비용을 요구하는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의존도가 축소된 것으로 해석된다.
eSports 시장 진출과 주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매출 증대 및 라이프 사이클의 장기화로 수익성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대비 보수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에도 ‘서머너즈워’가 견고한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회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이용자 기반 확대 및 매출 성장 또한 기대된다”며 “한편 주가 상승을 제한했던 단일 게임에 대한 높은 의존도도 하반기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출시 이후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스카이랜더스’ IP의 경우 북미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아 기존 출시된 신작들 대비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며 “‘서머너즈워’ IP 기반 MMORPG 신작 역시 향후 성장을 견인할 요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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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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