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IHG그룹의 호텔브랜드인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가 수원인계에 오픈했다. IHG그룹이 직접 매니지먼트를 하는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는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1월에 오픈한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수원인계’는 249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호텔의 김광수 총 지배인은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수원인계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호텔은 다른 비즈니스호텔과는 달리 고객편의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 우선 조식을 제공한다. 모든 투숙객은 22개 메뉴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 조식을 즐길수 있다. 또 객실내 침대크기도 여타 비즈니스호텔보다 크다.
김광수 지배인은 "투숙객들이 편안하게 잠을 주무실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게 중요하다"며 "침대크기가 다른 비즈니스호텔보다는 크다"고 말했다.
김 지배인은 호텔경영에서 중요한 점은 고객만족도라고 말했다. 고객들이 호텔에 와서 편안함을 느껴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맛있게 먹고,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게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를 입증하듯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수원인계는 IHG내에서 고객만족도 시드니에 이어 2위를 달성했다.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수원인계는 세탁실과 미팅룸, 헬스클럽도 갖추고 있다. 숙박 가격대도 100달러에서 120달러로 저렴한편이다.
이호텔은 깨끗함과 친근한 디자인등이 눈여겨볼만하다. 1층에 들어서면 통유리를 통해 햇빛이 들어와 투숙객들에게 따스한 느낌을 준다, 1층 로비엔 조식뷔페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 있다.
수원지역에서의 호텔경쟁도 치열하다. 신라스테이동탄, 라마다프라자호텔수원, 이비스앰배서더, 노보텔앰배서더등이 고객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 지배인은 고객만족도롤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을 구사해 경쟁에서 앞서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 내내 고객이란 단어를 여러번 강조한 그는 "고객을 그야말로 내 가족같이 여기는 호텔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년사에서도 ‘고객만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주중엔 비즈니스고객이 많다. 주말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치전도 구사한다. 현재는 투숙객 구성비가 내국인이 70%, 외국인이 30%지만 앞으로는 이 추세가 바뀔 것으로 김 지배인은 내다봤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쓰겠다는 뜻이다.
김 지배인은 2010년에 IHG에 합류해 평창홀리데이 인 알펜시아와 인천 송도 홀리데이 인에서 근무한바 있다. IHG그룹은 세계 4400여 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영국 기업으로 산하엔 홀리데이인 브랜드외에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터콘티넨탈 브랜드등도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