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파라다이스(034230)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55억원(적자전환YoY)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 시티가 중국 외 VIP 및 Mass 고객 증가로 월평균 매출액 237억원(+7.7%QoQ)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어갔으나 격려금 등 일시적 비용 증가로 26억원(적자전환QoQ)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중국 VIP 고객 감소로 매출이 23.2%YoY 감소한 본사의 경우에는 예상보다 고정비 부담이 커지며 47억원(적자전환YoY)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외환거래 감독을 강화하고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카지노 관련 크레딧 업체들에 대한 조사, 단속에 나섬에 따라 또다시 중국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실제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11월 중국 VIP 드롭액은 39.5%YoY 감소했고 올해 1월은 41.7%YoY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부산과 제주의 타격이 심하다(각각 1월 -72.9%YoY, -83.3%YoY).
그럼에도 불구하고 1월 총드롭액은 2.7%YoY 증가했다. 일본을 포함한 중국 외 VIP와 파라다이스 시티의 성장세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8억원(흑자전환YoY)으로 전망된다.
권윤구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인바운드가 2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의 실적은 2분기부터 본격적인 개선이 시작되고 파라다이스 시티 1-2차가 오픈할 3분기에는 속도에 불이 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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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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