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레인보우 조현영, 라디오 방송 마치고 ‘눈물 펑펑’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12-02 22:30 KRD2
#레인보우 #조현영 #이문세
NSP통신-<사진=DSP미디어>
<사진=DSP미디어>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 막내 조현영(19)이 폭풍 눈물을 보였다.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MACH(마하)’ 활동을 마치고 재충전에 들어간 레인보우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이문세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MBC 라디오 FM4U가 ‘패밀리데이’를 맞아 하룻 동안 전 프로그램 DJ들이 서로 시간대를 바꿔 라디오를 진행했다.

G03-9894841702

현영이 진행해 온 ‘정오의 희망곡’은 이문세로 교체돼 진행됐고, 레인보우는 2부 게스트로 자리를 했다.

조현영은 방송 끝무렵 레인보우를 대표해 밤새 준비해 온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불러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2절로 접어들면서 이문세는 직접 듀엣을 자청해 후배 가수와의 환상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지만 조현영은 평소 존경해 온 대선배와 함께 화음을 맞추게 된 것에 그만 긴장해 급기야 박자를 놓치는 등 실수로 라이브 무대를 마쳤다.

방송 후 조현영은 이문세의 노래를 망쳤다는 죄스러움에 속상해하며 눈물까지 쏟아내고 말았다.

이에 이문세는 “우린 음을 섞었기 때문에 이제 평생 가야 한다”는 농담으로 조현영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한편 레인보우는 앞으로 멤버 개인활동에 당분간 주력하는 한편 차기 앨범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