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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에서 경기도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진)와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이사장 이기덕)이 30일 경기도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임직원은 한해 땀 흘려 노력해 얻은 대가에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기덕 조합장은 “추운 날씨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노고에 깊이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영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한해가 마무리 돼 가는 지난 연말에 가슴 따뜻한 소식을 듣게 돼 정말 기뻤다”며 “경기도 310만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감사를 전하고 보내주신 기금으로 추운겨울을 조금이나 녹이고 고스란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도내 10개 자원봉사 활동단체에 배부해 1월과 2월에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방과 후 아동나들이, 저소득 취학아동·청소년 제주희망나들이, 아동보호시설 아동·청소년 힐링 겨울여행, 주민을 위한 마을 잇는 마을 목공방, 설맞이 소외계층 떡국사랑 나누기, 악플추방 선플확산 캠페인 및 인터넷예절교육 등에 지원돼 사용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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