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지난 주말 강남역과 대학로, 지하철 2, 4호선 역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아톰이 출몰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이날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20대 남녀 약 50여 명 정도로 얼굴에는 아톰 모양 가면을 썼으며, 가슴에는 QR코드가 그려진 플래카드를 달고 있었다.
이들은 무리를 지어 거리를 걷다 갑자기 멈춰서 한 곳을 응시했으며, 그들 앞으로는 정체 모를 6~7명의 남자들이 튀어나와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여 지나가는 시민들의 밝ㄹ을 멈춰 세웠다.
댄스 공연 후 이들은 순식간에 자리를 떠나 곧 사라졌고, 이를 구경하던 시민들은 짧은 순간동안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에 황당해하면서도 궁금해하고 있다.
이날 이들의 모습을 봤다는 한 시민은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아톰 가면을 쓴 사람들이 옆에 나타나 깜짝 놀랬다”며 “말로만 듣던 플래시몹을 눈으로 확인하니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처음에 사람들이 모두 놀랐지만 이내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들이 아톰 가슴에 있는 코드를 사진으로 찍어보고 난리도 아니었다”며 “무슨 의도로 벌어진 일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강남, 홍대입구, 명동, 대학로 및 지하철 2, 4호선에 나타난 아톰은 네티즌들이 오프라인에서 벌이는 일종의 해프닝이라는 뜻을 가진 플래시몹으로 한 공연기획사가 준비중인 공연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략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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