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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포항본부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 발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1-09 17:29 KRD2
#한국은행 포항본부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기

경주시 관광서비스산업 2016년 대비 62.4% 증가

NSP통신-한국은행 포항본부 전경 (한국은행 포항본부 제공)
한국은행 포항본부 전경 (한국은행 포항본부 제공)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지난 9일 지난 2017년 11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을 분석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포항지진 발생에도 불구하고 생산과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가는 한편 건설투자, 부동산 등은 부진해 산업별 차별화된 모습이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조강생산량과 철강산단의 생산액이 전년 같은 달보다 3.2% 증가, 철강산업단지 전체 생산액은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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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은 지역별로 차별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수출은 총 9.6억 달러로 2016년 11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 관광서비스업에서 포항지역은 지진발생으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른 지역은 2016년 경주지진 여파로 경기가 밑바닥을 친 관계로 상대적으로 비교할 때 관광객과 숙박객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기저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주는 기저효과로 62.4% 증가해 경주지진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 예년수준으로 관광서비스업이 회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수산물 생산은 갑각류와 연체동물을 중심으로 감소, 소비는 중대형유통업체 판매액이 전년 동월대비 9개월 만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설투자, 건축착공면적, 건축허가면적은 감소, 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 경주를 중심으로 2016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해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 전문가들은 “지자체에서 경제정책을 산업별로 세분화해 대책을 마련해 지역경제의 원동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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