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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소득 월평균 366만6천원…전년동기比 6.1% 증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11-17 09:37 KRD7
#통계청 #가계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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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2010년 3·4분기 가계소득은 물론 가계지출 등이 전년 동기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계소득은 월평균 366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1%가 증가했다. 이는 고용개선과 내수호조에 따라 근로소득및 사업소득이 증가했기 때문. 도한 명절효과에 따른 가구간 이전소득도 증가한 것.

물가수준을 감안할 실직소득은 3.0%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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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지출은 월평균 300만8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가 증가했다. 이중 소비지출은 월평균 231만3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가 늘었다.

비소비지출은 월평균 69만5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했다. 증가는 소득증가와 함께 고용확대에 따른 조세, 연금및 사회보장 등에서 증가했다.

품목별 소비지출은 교통을 제외한 모든 소비품목에서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명절효과및 농산물 물가상승에 따른 식료품‧비주류음료는 10.0%, 의류‧신발은 10.1%가 늘어났다.

또, 폭염 영향에 따른 가전제품의 수요가 급증해 가정용품‧가사서비스 부문에서도 15.3%가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구입감소로 교통은 감소했다. 이는 2009년 높은 자동차 구매로 인한 상대적 감소현상이다.

교육비 지출은 2.8% 증가했지만 학원및 보습교육은 3.4% 감소했다. 학생 사교육비 역시 2.9% 감소했다.

한편,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297만1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가 증가했다. 가계 흑자액은 월평균 65만8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가 올랐다.

평균소비성향은 77.9%로 전년동기대비 0.4%포인트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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