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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영업시간 기존 20시간 → 18시간 조정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1-02 07:49 KRD7
#강원랜드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업 재허가와 함께 카지노 영업시간 조정(기존 20시간 → 18시간)과 일반 테이블 수 조정(기존 180대 → 160대)을 공시했다.

영업시간 감소가 실적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직 적용 일자가 미정이기에 실적에 반영하지는 않았다.

다만 적용 시점부터 카지노 매출이 10%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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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상 카지노 매출 약 1조5000억원 기준 최대 1500억원의 감소가 예상되며 태백시민연대는 영업시간 1시간 감축 당 연간 인력 100여명 감축, 매출액 500억원의 감소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연간 300~400억원 내외의 감익이 불가피하다.

총 테이블은 200 중 VIP가 20대, 일반이 180대이다. 1월 1일부터 일반 테이블이 160대로 조정되며 블랙잭·바카라·룰렛 각각 6대·12대·2대가 감소한다.

단기 실적 영향은 제한적인데 이미 테이블 가동률이 70% 내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유휴 테이블을 정리하는 수준이다. 다만 규제사업의 특성상 테이블 증가(혹은 재허가)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어 성장 잠재력은 하향된 것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8일 공시한 2가지 규제사항 외에도 매출총량제 위반 시 최대 6개월 영업정지 및 영업이익 50% 범위 내의 과징금 부과도 논의되는 등 규제의 강도와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 중이다”며 “평창올림픽 기부금도 해를 넘겨 1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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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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