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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거래소 유빗 해킹으로 파산 진행…피해구제책 “전혀없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12-19 20:35 KRD2 R0
#가상화폐거래소 #유빗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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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가상화폐거래소 유빗이 파산 절차를 진행한다.

유빗은 19일 유빗은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 새벽 4시 35분경 당사에 해킹으로 인해 코인 출금지갑에 손실이 발생했다”며 “야피안의 경영진은 당사가 운영하던 코인거래소 유빗을 2017. 12. 19일 부로 거래 중단, 입출금 정지 조치 및 파산의 절차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유빗은 전체자산의 약 17%가 손실됐고 19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모든 코인과 현금의 입출금을 정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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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빗측은 “당사에서 가입한 사이버종합보험(30억)과 회사의 운영권 매각 등의 여러 방안을 통해 회원님들의 손실액은 17%보다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전체 피해액 규모는 구체적으로 얼마인지는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가 해킹으로 파산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빗은 지난 4월에도 해킹으로 약 55억원 수준의 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날 오후 3시께 이번 사건을 접수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정부 차원에서 가상화폐와 관련해 피해구체책은 “전혀 없다”며 “지금 현재 중요한 것은 시장에 경고를 주는 것으로 가상화폐를 금융상품 또는 화폐로도 보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개입하진 못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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