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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중국 대련개발구, 투자협력 체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2-15 11:37 KRD7
#한온시스템(018880) #중국 #대련개발구

대련법인 전동 컴프레서 수주 확대로 제 3공장 증축

NSP통신-한온시스템(018880) 한온시스템 성민석 부사장(좌측)과 대련개발구 관리위원회 Zhang Jung Guang 부주임(우측)이 조인식 서명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018880) 한온시스템 성민석 부사장(좌측)과 대련개발구 관리위원회 Zhang Jung Guang 부주임(우측)이 조인식 서명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한온시스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은 14일 중국 대련개발구와 투자협력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련 진푸신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련개발구 관리위원회 및 경제기술개발구의 중국 정부 관계자와 한온시스템 대련법인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련개발구는 한온시스템 대련법인의 제3공장 투자 관련 시설 증축 인허가 및 제반사항 등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고 한온시스템 대련법인은 중국 로컬 완성차 뿐 아니라 전 세계 유수의 OEM에 제공되는 컴프레서를 양산하고 있으며 현재 연 270만대(2016년 기준)의 컴프레서를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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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온시스템은 중국 대련개발구에서 매출액이 가장 큰 한국 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기여에도 힘쓰고 있다.

2004년에 설립된 한온시스템 대련법인은 2011년 증설에 이어 2018년 추가 증설로 전동 컴프레서 생산능력이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증설 후 총 면적은 98,000m2(3만평)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 축구장(7,140m2)의 14배 크기에 달한다.

NSP통신-한온시스템 성민석 부사장(좌측)과 대련 진푸신구 관리위원회 Wang Qiang 주임(우측)이 조인식에 앞서 이야기 중이다. (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 성민석 부사장(좌측)과 대련 진푸신구 관리위원회 Wang Qiang 주임(우측)이 조인식에 앞서 이야기 중이다. (한온시스템)

한편 한온시스템은 지난 6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대련개발구 투자추진국과 이미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조인식 체결로 글로벌 기술력뿐 아니라, 중국 정부와의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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