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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은 14일 중국 대련개발구와 투자협력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련 진푸신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련개발구 관리위원회 및 경제기술개발구의 중국 정부 관계자와 한온시스템 대련법인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련개발구는 한온시스템 대련법인의 제3공장 투자 관련 시설 증축 인허가 및 제반사항 등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고 한온시스템 대련법인은 중국 로컬 완성차 뿐 아니라 전 세계 유수의 OEM에 제공되는 컴프레서를 양산하고 있으며 현재 연 270만대(2016년 기준)의 컴프레서를 생산 중이다.
또 한온시스템은 중국 대련개발구에서 매출액이 가장 큰 한국 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기여에도 힘쓰고 있다.
2004년에 설립된 한온시스템 대련법인은 2011년 증설에 이어 2018년 추가 증설로 전동 컴프레서 생산능력이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증설 후 총 면적은 98,000m2(3만평)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 축구장(7,140m2)의 14배 크기에 달한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지난 6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대련개발구 투자추진국과 이미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조인식 체결로 글로벌 기술력뿐 아니라, 중국 정부와의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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