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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커플’ 김남주-정준호, 쌍코피 부른 부부싸움 ‘대폭소’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11-03 21:44 KRD2
#김남주 #정준호 #역전의 여왕
NSP통신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김남주와 정준호가 피를 부르는 부부싸움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MBC월화극 ‘역전의 여왕’ 6회분에서는 ‘봉황커플’인 봉준수(정준호 분)와 황태희(김남주 분)가 리얼한 부부싸움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퀸즈그룹에서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맞고 쫓겨난 봉준수가 처자식을 건수하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구직활동에 나서는 모습과 어렵게 기회를 잡아 다시 퀸즈그룹에 입사한 황태희가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스트레스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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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딸 소라를 밑길 곳을 찾아 친정에 찾아갔다 돌아오는 상황에서 태희와 준수는 속상한 마음에 길 한 복판에서 실제 여느 부부들처럼 케케묶은 과거를 들춰내며, 급기야 서로의 자존심까지 건드리는 리얼한 부부싸움을 벌였다.

말다툼 끝에 태희가 “당신과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나는 마더 테레사야”라고 하자 준수는 “네가 마더 테레사면 나는 간디야, 노벨 평화상 받아야 돼”라고 받아쳐 시청자를 웃게했다.

또 싸움으로 극도로 흥분해있던 태희는 실수로 준수의 코를 팔로 쳐 쌍코피까지 쏟게해 또 한번 폭소케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남편이랑 보면서 우리랑 똑같다고 웃었다”, “시댁과 친정, 자매간의 울고 웃는 에피소드들 모두 공감간다”, “부부생활 지침이되는 공감 드라마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봉황커플’의 대공감 부부싸움과 태희와 한상무가 화장실에서 칼날 선 설전, 태희가 속한 구조조정 대상자 집합체인 특별기획팀에 구용식(박시후 분)이 팀장으로 투입돼 흥미를 줬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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