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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통계자료(2010년 통계로 보는 서울여성의 삶)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여성의 초혼 연령이 29.3세로 1990년의 25.5세보다 3.8세가 많아지는 등 결혼 적령기의 여성들이 늦게 결혼하려는 ‘만혼’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만혼 신부의 출산시 아이와 산모의 건강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출생아와 사산아의 선천성 이상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5세 미만 임산부에서 0.39%였던 이상아 출산율이 35세 미만에서는 0.54%, 그 이상에서는 1.06%로 증가했다.
노산(老産)일 때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젊었을 때보다 높다는 반증이다.
고령산모에게 이상아 출생 비율이 높은 이유는 난자의 노화로 인해 생식세포가 분열할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높고, 확률적으로 염색체 이상이 있는 태아를 임신할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모형진 리벨로산부인과 원장은 “30세 이후에 결혼을 하는 만혼의 예비신부들은 자신과 훗날 태어날 2세의 건강을 위해 결혼 전 산부인과에서 복부 초음파와 유방암, 혼전 성경험이 있는 경우 자궁질환 등 여성질환에 대한 검사를 필수적으로 받아본느게 좋다”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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