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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대외채권 4474억달러로 사상 최대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1-23 12: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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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한국의 순대외채권이 4474억달러를 기록하며 3분기에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순대외채권은 받아야 할 채권에서 갚아야 할 채무를 뺀 것으로 즉, 받아야 할 돈이 더 많다는 뜻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9월 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은 4474억달러로 6월 말보다 243억 달러 늘었다.

순대외채권은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차액을 말하고 한 국가의 대외지급능력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다.  우리나라 순대외채권은 2012년 3분기부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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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 대출금, 현금·예금, 무역신용 등으로 구성되는 대외채권은 전분기 대비 261달러 증가한 8565억달러로 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NSP통신- (한국은행)
(한국은행)

대외채무는 4091억달러로 18억 증가했다.

대외채권은 만기별로는 장기채권(141억달러)이 부문별로는 보험사 등의 기타부문(147억달러)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대외채무는 만기별로는 단기외채(25억달러), 부문별로는 예금취급기관(46억달러)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순대외금융자산은 전분기 대비 388억달러 증가해 2629억달러를 기록하면서 3분기만에 반등했다.

대외금융자산은 거래요인을 중심으로 1조3894억달러로 나타나면서 2분기 대비 500억달러 증가했다.

대외금융부채는 비거래요인의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112억달러 증가한 1조1265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단기외채비중 및 단기외채비율은 각각 29.3%, 31.1%로 여전히 양호한 수준에 머물렀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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