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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잠실 트리지움(주공 3단지 3696세대) 단지내 상가의 몸값이 최고가 경신에 들어갔다. 오는 8월에 준공예정인 이 상가는 잠실 재건축 1-4단지중 상대적으로 가장 입지가 양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분양가격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레이크팰리스B상가 1층은 최초 분양가인 1억3000만원(현재 1억1천만원)을 상회하는 3.3058㎡ 당 1억5000만원 상가의 출현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트리지움 단지내상가는 2009년 잠실 재건축 단지 96만 6000㎡ 면적에 2만4479세대의 입주가 마무리되면 유동인구가 급증하면서 신천역 먹자골목과 최인접한 (지하철 신천역 2번 출구와 연계) 이점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인근 관계자들에 의하면 트리지움 단지내상가의 임대시세는 1층 기준 실평 26.44㎡~39.66㎡의 면적 경우 자리에 따라 보증금 1~2억, 월세 700~1500만원 수준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이미 모 은행은 2층, 241.323㎡ 규모에 보증금 30억원, 월세 3400만원의 조건으로 임대계약을 했고 모 증권사도 3층 224.794㎡ 면적에 보증금 30억, 월세 2500만원으로 임대계약을 마쳤으며 모 기업은 안테나 샵 목적으로 1층 코너 자리를 보증금 10억, 월세 4~5천만원 수준에서 임차를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이일순 삼전동 대영공인 대표는"아파트 입주가 가까워지면서 상가매수 문의가 늘고 있는데 특히 유명 브랜드 업체들이 홍보 매장 용도로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어 소형 매장 못지 않게 대형 면적 임차 문의도 꾸준하다"고 전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수석연구원은"트리지움 상가는 지하철역과 연결되고 지하층에서 지상2층까지 내부 엘리베이터가 운영되는 특징으로 단지내상가의 한계를 벗어난 이점이 투자매력으로 급부상 하고 있으나 이곳 역시 넉넉치 않은 분양가의 고공비행은 상가의 장점을 감소시키는 걸림돌로 작용할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