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공산품은 상승한 반면 농림수산품은 하락해 103.01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보합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농림수산품이 8.7% 하락했으나 공산품은 0.5% 상승해 지난달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5% 상승해 2016년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수산물은 오른 반면 농산물과 축산물이 내려 전월대비 8.7% 하락했다.
공산품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제1차 금속제품과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수산물에서 넙치가 12.8% 올랐으나 배추가 58.8%, 돼지고기가 22.8% 내렸다.
슬래브와 열연강대및강판이 각각 9.1%와 6%로 상승했고 나프타는 3.7%, 경유는 1.7% 올랐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전력·가스·수도는 보합했다. 식료품은 지난달과 비교해 5%, 신선식품은 18.1%로 하락했다.
에너지는 0.6% 상승했으나 IT는 0.2% 하락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10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원재료는 수입이 올라 1.2%, 중간재는 국내출하 및 수입이 올라 0.7%로 각각 올랐다. 국내출하가 내린 탓에 최종재는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10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지난달과 비교해 0.2% 상승했다. 국내출하가 내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8.4% 하락했으나 공산품은 국내출하 및 수출이 올라 0.6% 상승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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