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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미술품 경매 시장에 부동산 주식 자금이 급속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술품 판매 사이트 포털아트(www.porart.com)는 현재 미술품 인터넷 경매 거래건수가 2만점을 돌파했고, 일반 미술품 애호가 뿐만 아니라 부동산, 주식 투자자들도 인터넷 경매에 모여들고 있다.

김범훈 포털아트 대표는"벌써 포털아트의 미술품 인터넷 경매 거래건수가 2만점을 돌파했다"며"미술품 애호가는 물론 부동산 주식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고 박수근 화백의 유작 '빨래터'가 45.2억에 낙찰되는 등 미술품 가격이 급상승한데도 원인이 있다.

또한 실제 북한화가 김성민작 ´봉선화(48*108)의 경우 지난해 8만1000원에 낙찰됐었지만 올해 초 경매에 오른 '춤(38*52)'은 121만원에 낙찰됐다.

김 대표는 이와관련"작품성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지만 단순히 크기와 낙찰 가격을 비교할 경우 불과 1년 여 만에 100배의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며"지난 이후엔 작품이 없어 김성민 작품은 경매에 붙이지 못하고 있어 재경매가 실시될 경우 그 이상의 작품가 형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오프라인 경매업체는 한 달에 100점 이하의 작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작품 구입자들이 경매를 통해 재판매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 환금성이 전혀 없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털아트는 북한 원로화가, 대한민국 국민훈장 수훈 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화가, 70세 원로화가 등 세계적인 명성의 화가 작품들을 오프라인 화랑에서 판매되는 가격의 20% 대에 판매하면서 하루 80점 이상 월 2000점 이상 미술품을 판매하면서 소액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포털아트는 최근 온라인 경매 외에도 오프라인 전시실을 운영하면서 수백만~ 수억원 대 고가 작품의 전시 판매도 병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포털아트는 위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화가들로부터 직접 공급받는 작품만 경매한다"면서"회원들이 믿을 수 밖에 없는 경매의 투명성이 단기간 2만점 판매를 가져온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