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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여성탈모 “정체불명 민간요법이 상태 악화시킬 수 있다”

NSP통신, DIPTS, 2010-10-13 10:35 KRD2
#발머스

[서울=DIP통신] 최근 여성탈모가 늘면서 많은 여성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윤영준 한의원 원장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고 과도한 학업이나 업무, 경쟁에서 얻은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여성탈모 환자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윤 원장에 따르면 여성탈모는 대부분 정수리부터 급격하게 빠지기 시작해 옆머리도 서서히 빠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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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는 체온조절기능이 더욱 약화되기 쉽고 신진대사 또한 저하되면서 인체 에너지 생산과 영양 공급이 부족현상을 나타내 생존에 중요한 곳으로 먼저 에너지와 영양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피부나 모발에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모발은 급속히 휴지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탈모로 이어진다.

가을의 급성 휴지기탈모를 치료해 주지 않으면 만성 휴지기탈모로 진행돼 많은 모발을 잃을 수 있다는게 윤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탈모징후가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평소에 탈모를 부르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해야하며, 꾸준한 두피관리를 통해 두피 환경을 개선해주고 필요시 치료를 병행한다면 가을철 심해지는 급성 여성 탈모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근원을 알 수 없는 민간요법이나 잘못 알려진 탈모 상식은 자칫 탈모증세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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