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회장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부사장)이 제 18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9일 개최한다.
‘감정돌보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여성들이 조직의 구성원이자 리더로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감정적이다’라는 질타에 대해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자신의 감정을 돌보고, 잘 표현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지난 2월 2대 회장으로 취임한 황지나 회장의 개회사를 통해 미래 여성리더들이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신영철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이 기조 강연을 통해 여성 리더로서 겪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자존감을 높이는 법, 긍정적인 감정 관리 및 회복탄력성 등 행복한 리더가 되기 위한 10가지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룹별 멘토링 프로그램은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여성임원들과 차세대 여성리더를 꿈꾸는 과·차장급 직장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펼친다. 참석자들은 업무 현장에서 겪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고민과 해결 방안을 교환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보낸다.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는 여성이 우리 사회의 중추 인력으로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여성들이 보이지 않는 차별과 환경적 제약을 뛰어넘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노하우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09년부터 연 2회씩 개최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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