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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우즈벡에 중대형트럭 182대 공급 계약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1-06 15:37 KRD7
#현대차(005380) #우즈베키스탄 #중대형트럭 #포스코 대우
NSP통신-(왼쪽부터)지난 10월 31일 진행된 계약식에 참석한 포스코대우 이소일 상무, 애버그린모터스(현대자동차 우즈베키스탄 대리점) 김창건 대표, 막서스 트랜스(MAXSUS TRANS) 나비에브(Nabiev) 사장 (현대차)
(왼쪽부터)지난 10월 31일 진행된 계약식에 참석한 포스코대우 이소일 상무, 애버그린모터스(현대자동차 우즈베키스탄 대리점) 김창건 대표, 막서스 트랜스(MAXSUS TRANS) 나비에브(Nabiev) 사장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가 지난 10월 31일 포스코 대우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환경부에 중대형 트럭 18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전달되는 차량은 ▲메가트럭(현지명 HD120) 130대 ▲뉴파워트럭(현지명 HD320) 49대 ▲마이티(현지명 HD78) 3대 등 총 182대로, 약 160여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2001년 우즈베키스탄 환경부에 메가트럭(현지명 HD120) 등 중대형 트럭 200대를 납품한 것에 이어 또 한 번 대규모 상용차 공급의 쾌거를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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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인도되는 차량은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쉬켄트市 환경 미화용 청소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국내 특장 업체를 통해 용도에 맞게 제작한 뒤 수출 될 예정인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중소업체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더했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생산을 완료한 뒤 내년 2월까지 우즈베키스탄 환경부에 모두 전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이번 계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환경부에 환경 미화용 청소 차량으로 공급되는 메가트럭(현지명 HD120)의 모습 (현대차)
이번 계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환경부에 환경 미화용 청소 차량으로 공급되는 메가트럭(현지명 HD120)의 모습 (현대차)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대형버스 에어로 시티 500대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올해도 ▲미얀마 정부에 중형버스 카운티 200대 ▲사우디 제다 지방자치정부에 중대형 트럭 200대 ▲사우디 플리트 업체에 중형트럭 마이티 160대 ▲모로코 버스 플리트업체에 카운티 100대 ▲인도네시아 플리트업체에 엑시언트 500대 공급계약 등 상용차 해외 판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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