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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T모티브(064960)의 3분기 실적은 연결 자회사에서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지만(영업이익 기준 +10%) 이를 제거한 기준으로는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매출액·영업이익은 -6%·+8% (YoY) 증가한 2610억원·265억원(영업이익률 10.2%, +1.3%p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 감소는 연결 자회사인 S&TC의 매출액 감소(613억원→404억원, -34% (YoY))와 함께 현가·전자·방산 부문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S&TC와 방산에서 업황 부진과 매출 지연 등으로 각각 200억원씩 매출액 감소가 있었다.

반면 성장 동력인 모터·SCMC(반도체장비부품)·파워트레인 부문은 전방수요 호조와 고객사 채택률 상승에 힘입어 각각 17%·32%·39% (YoY) 성장하면서 양호했다.

친환경 모터만은 91% (YoY)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3%p (YoY) 상승한 10.2%를 기록했다.

연결 자회사인 S&TC이 매출액 감소에도 일회성 이익(약 30억원)으로 10.7%p (YoY) 상승한 영향이 컸다. 일회성 이익을 제거한 기준의 영업이익률은 9.0%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GM 한국 공장은 전면적인 철수보다는 모델별 축소가 예상되고, S&T모티브 전체 매출액 중 15% 비중을 차지하지만 이 중 글로벌 GM 수주분을 제외하면 로컬 공장으로부터의 수주는 2%에 불과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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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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