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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만약 사드 규제가 완화된다면 가장 빠르게는 2018년 평창올림픽(2022년 중국 베이징) 개최 2개월 전 12월 한국행 비행기 증편을 통해 나타날 것이라 예상되고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중국은 ‘금한령’ 혹은 ‘한한령’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기에 비행기 증편이 사드 규제 완화의 첫 번째 시그널이 될 것이며 추후 ‘한한령’ 해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어려울 때 증설한 파라다이스 씨티는 회복 구간에서 높은 레버리지 효과가 전망된다.
또한 사드 규제 속에서 중국인 VIP가 감소했던 이유는 고액 자산가일수록 금한령을 언급한 정부의 눈치를 봐야 하기에 굳이 한국 카지노를 방문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이런 규제 완화 시그널은 2018년 중국 인바운드가 얼마나 회복하는 지와는 상관 없이 빠른 중국인 VIP 드랍액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 6월 중국인 VIP 마케터 체포로 2년에 걸친 기저효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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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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