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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신고리 공론화위원회 권고안 존중”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0-20 14: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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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출범한 공론화위원회가 오늘 최종 권고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더불어 민주당은 “신고리 공론화위원회의 건설 재개 권고안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지형 공론화위원장은 신고리 공론화 결과 브리핑에서 신고리 5‧6호기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시민참여형으로 조사한 결과 최종 '건설 재개' 쪽을 선택한 비율이 59.5%로 건설 중단 40.5%보다 19% 높았다"며"건설을 재개하도록 하는 정책 결정을 정부에 권고한다"고 밝혔다.

공론화 위원들은 지난 17일부터 외부와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합숙해 이날 오전 8시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지막 1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신고리 원전 중단 여부를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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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이후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공론화위원회에 참여한 471명의 시민참여단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오늘 발표된 권고안을 정부가 최종적 결정 과정에서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우리 사회가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만큼 이번 권고안에 대해 여야와 찬반을 넘어 대승적으로 수용해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공사 재개에 대한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가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고 관계기관은 신고리 5·6호기의 안전과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더욱 철저하게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도 신고리공론화위원회가 권고한 지속적 원전 축소를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권고문 결과에 따라 24일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또는 중단이 최종 결정된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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