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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명품도시 평택 ③

공재광 號, 평택의 미래 삶과 앞으로 과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10-17 08:00 KRD2
#명품도시 #공재광 #신경제도시 #복지도시 #지역경제급부상
NSP통신-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민선 6기 출범이후 지금까지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일해 왔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중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공 시장의 그동안 행보는 평택의 미래를 위해 쉼 없는 발품행정과 현장행정으로 말할 수 있다 또 지난 민선 6기 출범 3주년 언론인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열정, 도전,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강조한 바 있다.

공 시장은 민선6기 지난 3년에 대해 “미래를 향한 중단 없는 전진을 위해 초석을 놓고 평택의 달라진 모습 하나 하나를 직접 확인하면서 더 멋진 평택 미래를 만드는 마스터 플랜을 세워 추진하는 가슴벅찬 시간”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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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앞으로 남은 임기에는 행복한 시민, 활기찬 평택만을 지향하고 시민 모두가 열망하는 품격있는 경제신도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도약해 평택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본지는 경기 평택시의 공재광 호의 제2의 지방정부의 비상, 추진 사업과 성과, 앞으로 과제 등에 대해 총 3회에 걸쳐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편집자 주>

공 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의 완성을 향한 다짐과 약속에 흔들림 없이 지킬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런 열정은 취임 초기부터 그동안 평택시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 시장은 도시의 외적인 발전과 성장도 중요하지만 민선 6기 시정운영의 핵심 키워드를 소통과 함께 정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빠짐없이 시정에 반영하고 모든 사업은 시민과 함께 설계하고 결정하겠다는 원칙을 갖고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과제로 남은 임기동안 브레인시티 사업 등 평택시 미래를 선도할 핵심 동력사업을 차질 없이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7월 시민사회와 함께 우리 실정에 맞는 우리만의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의사결정이 행정에 반영되는 거버넌스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거버넌스팀을 신설해 각계 각층 시민의 다양하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NSP통신-지난 8월 진행된 평택시 시민안전워크숍 현장. (평택시)
지난 8월 진행된 평택시 시민안전워크숍 현장. (평택시)

이는 공재광 저자 ‘9급 면서기에서 청와대 행정관까지’에 잘 나타나 있다. 여기에는 공 시장이 이야기하는 삶·미래·우리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나 스스로 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공재광 시장 이야기

이 책을 인용하면 “나 역시 주어진 암담한 상황에 얽매혀 아둥바둥 대기도 했다. 그러나 거기에 머물지 않고 과감히 그 그물을 끊고 나와 스스로 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끊임 없는 도전과 노력 그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도전과 자립의 결과가 공무원이건 의사나 법조인이건 대기업 직원이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고 본인 스스로가 자신만의 가치관과 용기를 가지고 일=인생=행복이라는 공식을 삶 속에서 실현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 시장은 이어 “계획한 대로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어진 공식만을 무비판적으로 따라가기 보다는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때에 따라서는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며 “경쟁과 비교의 대상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어야 한다. 어제의 나와 오늘을 나를 비교해야 한다. 그래서 스스로 실력을 키우고 더 가치 있는 자신을 노력해야 한다”고 서술했다.

사회 구조의 변화는 역사적인 과정으로서 그 흐름이라는 것이 있다. 흐름이 때로는 만족스럽지 못하겠지만 그 흐름속에서 젊은이들이 다시 일어서고 부딪친다면 이 시대 젊은이들은 충분히 그들만이 역사를 계속해서 써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공 저자는 제언하고 있다.

이처럼 시민과 밀접한 당면 현안 사항의 해결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공 시장은 지난 5월 23일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 그리는 평택의 미래’라는 주제로 평택시 200인 원탁토론을 개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안전, 공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미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다음해 2월 개관을 목표로 서울 강북에 평택학사 건립을 추진하고 형평성을 고려해 지방대학 학생에게는 장학금제도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시는 학생,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시 진위천·안성천변 경관이 수려한 수변공간을 활용해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 올해 NEXT 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6월 최종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총 사업비 830억원 투입, 하천 숲 공원조성, 수상레저 체험 공간 등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평택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평택항 2종 배후단지에 평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NSP통신-지난 9월29일공재광 평택시장이 평택시 오성면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평택시)
지난 9월29일공재광 평택시장이 평택시 오성면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평택시)

국악 현대화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의 숭고합 업적을 기리는 선양사업도 추진하며 시민이 쾌적한 생활을 만끽 할 수 있는 평택, 품격있는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비행장 주변 방음사업과 관련 소음기준 등 개선해야

평택시의 주요 과제로는 군비행장 주변 방음사업과 모산골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평택시는 군 공항(K-55, K-6)으로 수십년간 항공기 소음피해를 받고 있다. 평택지원특별법에 따라 전국 군공항 최초로 주민편익시설 사업에 방음사업비를 반영했다.

그러나 방음사업의 기준 등 절차를 규정한 군 소음법이 국회에 계류함에 따라 방음사업 추진을 지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편익시설 사업이 마무리 되는 상황에서 군 소음법 제정이 지연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지난해 6월 정부 입법안 기준으로 평택시 방음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인주택 80웨클 이상, 공공시설 75웨클 이상)

우선적으로 시는 올해 서탄면 회화리, 팽성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음시설 사업을 추진한다.

공재광 시장은 “앞으로 군지협을 통해 군 소음법 제정 촉구 및 방음사업이 75웨클 이상 지역까지 확대되도록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음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피해보상과 실효성 있는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민단체도 평택시 미군기지 항공기 소음대책과 관련해 평택시와 정부차원에서 현실적인 대책 나와야 한다며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은우 평택시민단체 관계자는 “근본적으로 지금 국회 계류중인 군항공기 피해 관련 보상법이 국회 계류중”이라며 “일단 국회에서 하는 소음 피해 보상법이 일단을 조속히 제정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평택시 조례가 문제가 있다. 조례는 80 웨이클로 높게 돼 피해주민 지역을 축소해 놨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반 비행기 소음기준도 75웨이클로 조정돼야 하며 미군측에 비행횟수나 야간비행 소음을 좀더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개선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모산골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추진 검토 등 과제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전국 21개 시·군에서 80개소의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평택시는 미 집행 공원 40개소 중 도시공원법 제21조의 2에 따라 특례사업 대상인 5만제곱미터 이상 면적을 가진 12개소의 근린공원에 대한 입지 및 사업 수지분석 과정을 거친 결과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가능 대상지는 모산, 석정 등 4개 근린공원으로 검토됐다.

시는 법적, 재정적 제약 등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전체공원 조성이 어려워 그동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포함해 다각적인 미집행 근린공원 집행방안을 고민해 왔으며 전문가 자문회의, 시정 설명회,경청토론회, 심포지엄, 시민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평택시는 최대한의 재정투입 방안을 통해 민간사업 면적을 축소하고 최대한의 녹지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원 실효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점과 재정여건, 권역별 예산배분 등을 고려해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유일한 공원조성 방안은 아니지만 가장 현실적으로 많은 공원조성이 가능한 차선책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빠른 시일 내 다양한 분야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최적의 공원 조성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공재광 시장은 “앞으로 효율적 합리적인 방안을 동시에 추진해 시민들이 양질의 녹지공간을 쾌적한 환경에서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녹색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택시정은 앞으로 평택의 미래 10년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때로는 거센 시련과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그동안 준비해 온 미래 발전과 밑그림을 나침반을 삼아 극복하면서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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