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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역대급 ABS 스프레드가 이끈 호실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11 07:41 KRD7
#LG화학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화학(051910)의 3분기 영업이익 7094억원(QoQ -2%, YoY +54%)으로 전망된다.

기초소재 7129억원, 전지 58억원, 정보전자소재 109억원, 팜한농 -120억원, 생명과학 133억원으로 예상된다.

3분기 하절기 휴가철 영향으로 기초소재 부문 매출액은 감소했다. 그러나 NCC·PO, ABS, PVC·가소제 등의 제품 스프레드가 크게 개선되며 기초소재 부문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최대 수준인 16.8% 달성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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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초소재 부문에서 최대 매출 비중(30% 추정)을 차지하는 ABS의 스프레드(QoQ +19%, YoY +57%)가 역대 최대 수준에 도달하며 3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

LG화학의 경우 합성고무의 판가 전가는 1분기 정도 후행하나 원재료 BD의 판가 전가는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다.

따라서 원재료 BD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3분기 합성고무 마진은 큰 폭으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지 부문 흑자는 3분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전지 실적 증익이 전기차 부문 감익을 상쇄하며 흑자기조 유지 전망된다.

소형전지는 원재료 코발트 가격 인상분이 반영되며 소형전지 ASP 상승했다. 더불어 최대 고객사의 신형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

윤성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배터리의 매출 성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R&D 비용 집행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고 코발트 가격 인상분이 일부 모델에만 반영됐기 때문에 적자폭 확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4분기는 ESS 전지의 최대 성수기이기 때문에 전지 부문 흑자폭 확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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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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