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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성장성 · 수익성 모두 양호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29 07:51 KRD7
#모트렉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모트렉스(118990)는 수출 차량(주로 신흥국)에 대해 공장 라인이 아닌 생산 후 혹은 수출·수입 항구에서 AVN(Audio/Video/Navigation) 제품을 생산·장착하는 PIO(Port Installed Option) 사업 회사이다.

주로 현대·기아가 생산한 자동차를 대상으로 하지만(매출비중 80%) 단순 AVN 교체·장착이 아닌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기반으로 하고 현지 수요를 파악하여 선행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현대모비스가 주요 경쟁사이다(내부추정 점유율 5:5). 이란 국영 자동차와 러시아·중국 로컬 OEM으로 진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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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로부터 수주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수입업체들과 직접 거래·가격협상을 하기 때문에 현지 규제와 소비자 필요에 대한 대응력도 중요하고(B2C 사업) 여타 부품업체들 대비 협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모트렉스는 현재 40만대 중 30만대를 자가 생산 중이고 나머지는 LG전자로부터 제공받고 있다. 물량 증가는 현 공장 증설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모트렉스는 현재 70여개국(vs. 2014년 31개국) 112개 모델(vs. 2014년 40개)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현대·기아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은 신흥국 위주이고 해당 신흥국 내 AVN 장착률도 선진국 대비 낮은 20%~70% 수준이며 현대·기아 신흥국 물량 중 20% 이내(2016년 기준 230만대 중 약 40만대)를 담당 중이기 때문에 잠재 성장여력이 크다.

또한 AVN에서도 스마트폰과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등 수많은 국가에서 고객 필요가 다양화되면서 특수 기능이 부가되고 AVN 화면이 대형화되고 있다.

완성차의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되어 AVN과 다른 IT 기술이 차별화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는 OEM 차원에서의 대응보다 PIO 업체에서의 신속한 대응이 유리해지는 환경이다.

모트렉스는 기존 AVN에 RSE(Rear Seat Entertainment), HUD, ADAS, Driver Health Monitoring,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품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모트렉스의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지난해 2352억원·212억원·203억원, 올해 상반기로는 1214억원·130억원·112억원을 기록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10%·23%·8% 증가한 2600억원·260억원·220억원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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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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