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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엠파스 코스닥 상장법인으로 통합

NSP통신, 김정태, 2007-06-25 09:59 KRD1
#엠파스 #SK커뮤니케이션즈

(DIP통신) =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 이하 SK)와 엠파스(대표 박석봉)가 2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최종 합병을 결정했다.

SK와 엠파스의 주식 비율은 1대 3.3197. 합병 새 법인은 존속 형태로 코스닥 상장사가 되며 향후 주주총회를 거쳐 새로운 사명도 결정할 예정이다.

합병 회사의 대표는 SK의 유현오 대표가 맡게 된다. 새 법인의 대주주는 SK텔레콤으로 총 64%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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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원 및 등기 이사의 지위 등 현안은 법적 절차에 따라 2개월 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양사 협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합병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검색 트렌드와 구글 등 해외기업의 진출에 맞서 차세대 검색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조직 통합을 통한 빠른 의사결정구조가 필수적이라는 판단하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통합 합병으로 SK는 검색 기반의 엠파스와 실명 네트워크 기반의 싸이월드, 네이트온의 플랫폼간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K는 이번 합병을 통해 제한적으로 진행되어온 양사간의 협력도 한층 원활하게 진행하는 한편 양사의 개별 법인 유지에 따른 운영상의 비효율을 해결해 통합법인의 수익성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SK그룹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자회사 관리 이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옥 이전 등 물리적 통합 계획도 협의를 거쳐 진행될 계획이다. 2010년으로 예정된 판교사옥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는 통합이 필요한 부서부터 우선통합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 해 10월 검색사업제휴를 목적으로 처음 손을 잡은 양사는 지난 8개월간 최고경영진이 참여한 운영위원회 및 차세대 검색개발 TF를 구성해 협력에 관한 활발한 논의를 계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