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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명품도시 평택 ①

공재광 號, 지방정부의 飛上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9-27 07:54 KRD2
#수도권명품도시 #공재광 #지방정부 #비상 #신성장도시
NSP통신-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민선 6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일 해 왔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공 시장의 그동안 행보는 평택의 미래를 위한 쉼 없는 발품행정과 현장행정으로 말할 수 있다.

그는 지난 민선 6기 출범 3주년 언론인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열정, 도전,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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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지난 3년에 대해 “미래를 향한 중단 없는 전진을 위해 초석을 놓고 평택의 달라진 모습 하나 하나를 직접 확인하면서 더 멋진 평택 미래를 만드는 마스터 플랜을 세워 추진하는 가슴벅찬 시간”이라고 털어놨다.

또 “앞으로 남은 임기에는 행복한 시민, 활기찬 평택만을 지향하고 시민 모두가 열망하는 품격있는 경제신도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도약해 평택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본지는 경기 평택시의 공재광 호의 제2의 지방정부의 비상, 추진 사업과 성과와 앞으로 과제 등에 대해 총 3회에 걸쳐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편집자 주>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가 시민도시를 지향하며 사회적 약자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활력이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평택시 백년대계를 책임 질 동력사업들의 완성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다.

이처럼 공 시장의 행보는 파격적이라 볼 수 있다. 시에 따르면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2014년 7월 취임식을 생략하고 노인요양원과 무료급식소를 찾아 사회봉사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밤낮으로 중앙부처는 물론 현장에 발로 뛰었다.

여기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만이 가진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기자는 평택시로부터 공재광시장 저자 ‘䃹급 면서기에서 청와대 행정관까지’라는 책을 빌려볼 수 있었다.

이 책 머리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이렇다. 경기 평택시 현덕면 덕목리에서 태어난 그는 집안 살림이 넉넉하지 못했다.

중학교 시절 우연히 5일장에서 주운 큰돈 2500원을 다음날 학교 선생님에게 전해드려 뿌듯함을 느꼈다는 마음, 이후 어렵사리 수소문해 돈을 돌려준 소장수로부터 감사의 인사와 담배 1보루와 사례금을 전달 받기도 했다.

가난해서 집안형편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지 못해 수원에서 주경야독하면서 지냈던 일 등, 수원시 처음 발령 받은 이의동사무소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며 생활보호대상자 중 거택생활보호대상자에게 쌀과 연탄 등을 지원했다.

그 중에서도 지원했던 생활보호대상자 중 형제가 있었는데 동생은 중학교 1학년 재학중이고 형은 가정형편으로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집안에서 소일하며 부모없이 할머니하고 사는 어려운 형편이었다.

할머니는 거의 시력을 상실해 아이 뒷바라지를 못하고 오히려 아이들이 할머니를 돌봐 드려야 할 딱한 상황이었으나 고입검정고시 학원에 안 군을 등록시키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때까지 3주정도 내 자취 방에서 같이 생활했던 일 등을 밝히고 있다.

이후 평택시 청북면서기 공무원이 돼 사회복지 업무를 통해 맺은 소중한 인연들도 소개하고 있다.

공 시장은 안중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졸업(도시행정학 석사)했다.

NSP통신-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평택시)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평택시)

평택시 청북면사무소, 경기도청 자치행정과, 행정안전부 장관 비서관, 행안부 자치행정과 행정팀장(4급), 전 박 정권 청와대 행정관, 부이사관 퇴직(3급) 등을 두루 거치면서 행정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런 이유로 유년 시절부터 경기 평택에서 나고 지켜왔던 평택의 ‘평택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라고 할 만큼 미래를 위한 중단 없는 전진을 위해 초석을 놓고 제2의 평택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공직자의 길을 걸으며 나는 언제나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사명감을 지니고 있었다.

저자는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이 흘러간 옛 이야기가 되어버린 각박한 현실에서 같은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라고 밝혔다.

◆제2의 평택시 신성장 경제 신도시 도약 위한 성과

지난 3년여간 평택시는 수많은 어려움과 시련속에서도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 시정의 각 분야에서의 많은 성과를 거뒀다.

그 중 가장 큰 성과로는 지난 7월 4일 조기 가동한 삼성반도체 평택단지다. 시는 조기 가동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기반시설 적기 제공, 산업단지 준공 행정지원 등에 만전을 기했다.

또 기업의 지역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시행방안 마련을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이와 함께 평택항 신생매립지 귀속 결정을 꼽을 수 있다. 지난 2004년도에 잃었던 평택항 신생매립지 619만평(여의도 2.5배)을 다시 찾았기 때문이다.

NSP통신-경기 평택시원탁토론회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평택시)
경기 평택시원탁토론회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평택시)

이는 시민 모두가 하나된 힘으로 이루어낸 쾌거다. 이밖에도 브레인시티 재추진, 평택호 관광단지 자체 개발, 쌍용차정상화, 에코센터 착공, 평택시 행복나눔본부 설립, 장학재단 통합, 농민회관 건립 등 이 모든 것이 미래 평택의 커다란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평택시는 소통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할한 시정 운영을 위해 시민의 입장, 목소리, 어려움을 제때 파악해 빠르게 정확하게 해결해야 하기 위해 민선6기 출범 이후 소통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 6기는 출범 이후 시민과 만나 시정 전반에 대해 알리고 시민의 이야기를 듣는 시정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경청토론회, 200인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과 만나 이야기하고 해결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시정의 주인은 시민이고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과 시를 위해 헌신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19일 2017 평택시민 아이디어 실행 대회에서 참석했는데 평택시의 발전 개선 방향 등을 이야기하는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가슴 뿌듯했고 참가자들이 보여준 시에 대한 사랑,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멋지고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를 듣는 일도 행복했고 모든 정답은 현장에 있다는 말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전염병에 대한 평택시 위기대응 미흡으로 反面敎師(반면교사)삼아

공 시장이 임기 중 가장 힘든 때는 지난 2015년 평택시에 메르스 첫 확진환자가 발생할 때다. 그 당시 평택시 위기대응은 미흡해 34명의 확진자, 3164명의 관리 대상자들이 발생했다.

메르스 발생으로 많은 감염자가 나오고 감염의 염려와 자가격리 등 도시 전체가 움츠러들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평택시는 메르스가 남긴 상처와 교훈이 헛되지 않기 하기 위해 평택시거버넌스를 구성해 회의를 개최하는 등 평택시 위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메르스 백서를 제작하고 지난해 11월 실제적 가상훈련 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 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메르스가 이렇게 무섭게 전염될지 아무도 몰랐고 전염병에 대한 위기 대응체계의 미흡이 이런 사태까지 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랐던 시기”라고 피력했다.

이어 “그러나 평택시는 시민 모두와 메르스를 슬기롭게 극복해 평택시의 60여일간 메르스 대응 상황은 중앙부처에서도 모범 사례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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